동해남부선 개발/동해남부선폐선 그린레일웨이사업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그린 레일웨이'사업 실시설계 착수

공인중개 2014. 2. 4. 11:45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그린 레일웨이'사업 실시설계 착수 

 

 

부산시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에 대한 '부산 그린 레일웨이'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올해 예산 5억5000만 원을 투입해 다음 달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 그린 레일웨이는 오는 2017년까지 316억 원을 투입해 해운대구 올림픽교차로에서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에 이르는 9.8㎞ 구간, 26만8000㎡의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에 자전거길, 산책로, 전망대, 녹지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용역에서는 자문위원회와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용역이 끝나는 9월에는 4억5000만 원을 투입해 우동~부산기계공고 구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구간에는 자전거길(폭 3m)과 산책로(폭 2m), 조망대 등이 들어선다. 철도 부지만 우선 개발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해운대구 관광특구와 수려한 해안 절경이 연계되는 관광벨트가 조성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의 삶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4. 02. 05. 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