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이란 무엇인가?
똥은 음식물을 먹고 난 후 소화를 제대로 시키든 말든 하여간 항문으로 배설되어 나온 배설물이다.
보통 똥의 색깔과 모양은 된장을 닮았지만 이것을 된장의 사촌쯤으로 혼동해서는 절대 안 된다.
똥은 영양성분으로 분석은 아직 안 해봤지만 된장의 영양성분과 비교추정을 해볼 때, 그렇게 영양성분 칼로리가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보통 사람의 음식물이 소화흡수가 많이 되야 60~70퍼센트 될까?
그러나 영양성분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고 생각하여 그냥 버리기 아깝다고 똥을 손에 묻히고 된장의 사촌으로 생각하여 쌈을 싸 먹는다 든지, 국수를 집어 먹는다 든지 하면 안 된다.
죽는 일이야 없겠지만, 똥은 대체로 대장균 등 사람에게 좋지 않은 유해균 세균이 아주 많이 함유된 냄새도 아주 지독히 좋지 않은 덩어리 등의 물질이다.
그렇다고 똥을 만들지 않을 수도 없는 것은 보통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상식 아니던가?
뭐 똥을 잘 누면 건강하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건강하게 똥을 어떻게 하면 잘 배설하고 또한 위생적으로 뒤처리를 잘할까?
건강한 똥을 잘 배설하려면 본인의 소화능력에 따라 가능하면 소화가 잘 되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고구마, 과일, 채소, 거친음식 - 현미,보리 등)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소화력이 부족한 사람은 음식물을 목구멍에 넘기기 전에 50회에서 100회 정도 꼭꼭 씹어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위장 등 오장육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야 음식물 소화도 잘 되기 때문에 오장육부를 건강하게 만들려면 등산, 조깅, 오래 걷기 등 유산소운동을 하면서 땀을 많이 흘리면 좋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소화력이 떨어져서 위산이 분비가 많이 안되면 위에서 소화가 덜된 음식물이 소장, 대장으로 내려가 이상발효를 일으켜 설사를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장에서도 유산균 등 유익균이 부족하면 장에서 이상발효로 정상적인 똥을 배설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 식사 후 바로 고급 식초를 적당한 농도로 희석하여 적당량(약 200cc~300cc)을 마시고 또한 유산균을 적당히 섭취하면 물론 각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개 건강한 배변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제 배변 시 똥의 뒤처리문제를 생각해보려고 한다.
건강한 똥(묽은 똥이 아닌 제법 굵고 색상은 누렁갈색의 냄새는 독한 냄새가 아닌 길이도 대략 50cm 정도 되는 똥)을 누면 뒤처리(항문에 뭍은 똥을 휴지로 닦는 것)도 쉽다.
항문에 묻은 똥이 조금만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냥 두루마리휴지의 경우 4칸씩 끊어 3회 정도 닦을 것을 만들어서 각각 두 번 정도 접어서 손에 쥐고 등뒤로 뻗어 항문을 닦으면 된다.
3번 정도 닦으면 똥이 거의 묻어 나오지 않는다.
이 때 휴지가 아깝다고 휴지를 조금만 사용하면 여기서 똥을 손에 묻히는 경우가 발생한다.
손에 똥을 묻히면 지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똥 묻은 손을 휴지로 닦아내고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하여 몇 번이고 깨끗이 씻을 것이다.
그러면 지각이 없는 사람(바보, 치매노인 등)은 손에 똥이 묻으면 어떻게 할까?
똥을 된장의 사촌쯤 생각하여 똥을 냄새 맡는다고 하다가 코에도 묻히고, 양변기시트에도 묻히고, 양변기 물내리는 손잡이에도 묻히고, 세면기 수전 손잡이에도 묻히고, 세면기에도 묻히고, 수건에도 묻히고, 화장실 출입문 손잡이에도 묻히고, 벽에도 묻히고, 옷에도 묻히고, 방문에도 묻히고, 전기스위치에도 묻히고, 옷장 손잡이에도 묻히고, 침대에도 묻히고, 이불에도 묻히고, 베개에도 묻히는 등등…
온통 집안이 꾸리꾸리한 똥냄새로 진동을 한다.
아무튼 똥을 여기저기 묻히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
자기가 싼 똥을 더럽다고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다.
각설하고, 정상적으로 똥을 휴지로 잘 처리했다고 하더라도 나머지 똥 냄새까지 닦아내려면 비누를 사용하여 샤워를 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차선책으로 비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것도 안되면 요새 나오는 ‘비데후엔’을 사용하든지 아니면 미용용 휴지에 물을 묻혀서 사용하든지 하면 그것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