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보도기사/엘시티아파트 2015.10월분양 확정

엘시티 아파트 10월 분양 1조 7천억 대 PF 마무리 단계

공인중개 2015. 8. 10. 09:46

엘시티 아파트 10월 분양

1 7천억 대 PF 마무리 단계

 

부산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사업 PF(프로젝트파이낸싱)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해운대관광리조트 내 아파트 분양날짜가 오는 10월 초순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 아파트는 평균 분양가만 3.3㎡당 2750만 원대로 추정되는 최고급 건물이어서 부산뿐 아니라 수도권 등지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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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부산 건설업계와 금융계에 따르면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사업 시행자인 ㈜엘시티PFV가 추진 중인 PF대출이 별다른 진통 없이 순조롭게 진행돼 이달 말 대주단(대출금융기관) 구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PF
1 7800억 원대로 부산에서 단일 PF로는 사상 최대 금액이다.

PF
는 지난달 시공권 본계약을 체결한 포스코건설의 책임준공 약정과 분양대금을 담보로 이뤄지고 있다. 대주단은 금융기관 10여 개 사가 참여할 전망이다.  

주관사는 부산은행과 메리츠종금증권, 현대증권으로 알려졌다. 부산은행의 투자 규모는 PF 조달 금액의 40%대인 7600억 원.  

PF
가 가시화됨에 따라 해운대관광리조트 내 아파트 분양 일정도 오는 10월 초순으로 확정됐다. 엘시티PFV 측은 "여름 성수기와 추석 명절을 피하고 부산 부동산시장 분위기를 감안했다"면서 "그간 축적된 3천여 명의 고객리스트를 바탕으로 '맨투맨 프로모션' 등 마케팅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밍 작업도 끝나가는 상태다. 현재 '엘시티 더샵'을 유력한 대안으로 놓고 엘시티PFV와 포스코건설이 CI(기업 이미지) 제작을 조율하고 있다. '해운대'라는 지명을 네이밍에 포함할지는 검토 대상.

한편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101층 랜드마크 타워(1개 동) 85층 주거타워(2개 동)를 짓는 대형 프로젝트다. 주거 타워엔 전용면적 144~244 882세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2015. 8.10. 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