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보도기사/'13.10.01. 부산일보

'13.10.01. 부산일보

공인중개 2013. 10. 20. 15:39

동해남부선 부지에 산책로 조성

해운대 녹지 확충 계획

 

부산 해운대구의 녹지공간 확충 계획이 수립됐다.

해운대구청은 사계절 푸른 녹색도시로 만들기 위한 '녹화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고, 내년부터 관내 쉼터·쌈지공원·어린이공원의 대대적인 손질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구청은 지난해 12월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해운대 녹화 마스터플랜 용역'을 의뢰했다.

 해운대구 녹화사업은 500억 원의 국·시비가 투입돼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먼저 달맞이길에서 수영강으로 이어지는 해운대 갈맷길 녹화, 동백유원지 조성,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그린웨이 조성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폐선 되는 부지를 산책로인 '그린웨이'로 조성하고 달맞이길에서 수영강으로 이어지는 갈맷길을 숲길로 만든다.

 

 또 해운대 전역을 파랑(해양·문화관광), 노랑(첨단산업), 녹색(친환경 주거) 등 3개 생활권역으로 나눠 녹화사업을 진행한다. 청장년층을 위한 쌈지공원과 쉼터도 곳곳에 마련한다.

 

지역 내 18개 근린공원을 비롯해 수변공원·원지·광장 등을 앞으로 자연 친화적인 도시공원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도 세웠다.

해운대 전역의 가로수도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별로 특색 있는 나무를 심어 운치 있는 거리로 만들 방침이다.

 

 

2013. 10. 01. 부산일보